Level 37 - "숭고함"

평가: +2+x



마음의 안정이 찾아옵니다.



SURVIVAL DIFFICULTY:

Class 0

  • 안전함
  • 안전하지 않음
  • 엔티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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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7의 사진.

설명:

레벨 37은 미지근한 물에 약간 잠겨있는 서로 연결된 방과 복도로 이루어진 방대한 복합체입니다. 레벨의 각 구역은 비슷한 모양의 복도와 수영장을 포함하지만 크기와 균형은 완전히 무작위적이며 어떤 부분은 비정상적인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을만큼 다양하고 방대하게 넓습니다. 벽, 천장, 바닥은 모두 동일한 하얀색 세라믹 타일로 만들어진걸로 보이며 유일한 차이점은 물의 청록색 색상 정도입니다. 이러한 타일들은 모두 이상할정도로 깨끗하며 표면에 손상 하나 없이 반짝이고 완고합니다.1

레벨 37의 구조는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 반면 세밀한 디자인을 자랑하는데, 모든 구역은 쓸데없이 연결되어있으며 각 구역을 식별할만한 특징도 크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각 구역의 용도를 파악하긴 어렵지만 현재로선 수영장으로 취급되기엔 너무 넓다고 생각됩니다. 레벨 37의 기하학적인 구조는 단순 이상함을 넘어 알수없는 이유로 알수없는 장소에 만들어져 제 기능도 못하는 구조가 많은데 예를 들면 물 밖에 위치한 기둥은 수많은 양이 나와있어서 실용적이지 못하며; 거대한 수영장이 있는 구역의 경우엔 난간이 하나도 없는 구역이 많으며, 불규칙한 각도에 달린 전등은 어두운 부분을 비추지 못하고, 어떤 계단은 그냥 거대한 물구덩이로 이어집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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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7의 다른 사진.

한 연구를 기반으로 레벨 37의 물에는 소량의 엡솜염(황산마그네슘)이 희석되어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엡솜염이 희석된 물이 몸에 장시간 닿게되면 자연적으로 몸을 이완시켜주는 특성이 있어 근육을 풀어주고 몸의 통증을 완화시켜줍니다. 이외에도 아직 미확인된 여러 화합물의 흔적도 나타났는데, 이 물질들의 기원은 밝혀지진 않았지만 엡솜염과 어느정도 같은 특징을 공유하여 여러 방면으로 물의 완화 효과를 증가시킨다고 생각됩니다.

알수없는 이유로 레벨 37의 물에는 아무런 충격을 받지않음에도 항상 지속적인 잔물결이 존재합니다. 이 잔물결이 어느 특정 지점에서 발생해 퍼지는건지, 아니면 물의 내제된 특성인지는 모르지만 일부 방랑자는 수면이 너무 넓은 나머지 스스로 조수력을 만들었을 수도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였습니다.

레벨 37에선 소리가 심하게 변질됩니다. 예를들면 레벨 내에서 만들어진 소리가 갑자기 사라지는 것과, 음파가 제대로 반향되지 아는것 처럼, "음속어" 나 "약해진" 것과같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는 주로 미묘하게 비정상적인 물소리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탐사에서는, 물소리가 상당히 조용하며 아주 잔잔하게 흐르지만, 매우 낮은 경우로 갑자기 방해되면서 다른 소리를 묻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영향의 원인은 아직 연구중이지만 구체적인 결론은 아직 나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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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 물이 졸졸 흐릅니다.

엔티티:

레벨 37에는 생명체가 없는 걸로 여겨집니다. 해당 레벨에서는 엔티티나 다른 방랑자와의 만남을 기록하지 못했는데, 이것이 레벨 37의 격리 속성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레벨이 너무 넓어서 다른 생명체를 만날 확률이 급격히 낮아서 그런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더한 연구와 개발을 막기위해 현재는 생명체가 완전히 없는걸로 분류되었습니다.

베이스, 기지 및 커뮤니티:

기본 공급품이 부족하고 고립 가능성이 높으며 레벨의 구조상 영구 거주와는 적합하지 않기에 레벨 37에는 아무런 기지도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레벨의 방대한 크기와 생명유지 능력의 부족 때문에 장기 거주자는 있어도 영구거주지를 만들려는 시도는 없었고, 레벨의 이상한 청각적 특징 때문에 커뮤니티 구축이 어려울 확률이 높습니다.

첨부자료:

다음에 나올 내용은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 쓴 걸 그대로 가져온 것 입니다. 이 파일에 포함된 내용은 방랑자들의 서클, 특히 방랑자들의 백룸의 독특한 자연을 즐기고 싶어하는 욕구를 표현하는데 쓸만하다 생각하여서 입니다.

복구된 노트:

My Musings

수많은 곳을 탐험하고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수 많은 장소들을 끊임없이 해메고 나서야 비소로 진정한 고독에 도달했습니다. 끝없는 홀, 어둡게 빛나는 긴 복도, 계속되는 텅 빈 구조, 이곳에선 일상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혼돈의 폭풍 속에서 벗어나 첫 숨을 내쉴 수 있는, 마침내 나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평화로운 장소입니다. 전에는 한번도 이런 곳을 본 적이 없었는데, 푸른 물 웅덩이와 밝게 빛나는 조명이 따듯한 포옹을 하듯 나를 감쌉니다. 벽과 바닥에 박힌 하얀 세라믹 타일이 빛을 반사하고 구석하나 남기지 않고 주위를 밝힙니다.

꿈만 같은 곳이에요 — 우리 정신을 확장시켜 대우주를 만든 듯한 감정을 반영하여, 뒤틀린 현실의 패러디가 되고, 일반적으로 고려되지 않은 곳에 위치해 여러 해석을 걸치고 있습니다. 그곳을 탐험하는 건 꿈속을 헤메는 듯한 기분인데, 탐험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을 그려둔 것과 같다는 믿음을 가지게 돼요. 어떤 엔티티나 다른 존재에 의해 강행되는게 아닙니다. 수 많은 방을 계속해서 확장시키는 건 사람의 감정이자 — 그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존재를 자극하는 것 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바로 이곳의 건축가입니다. 창조자에게 밀려난 인간의 생각이자, 낯익음 속에 숨은 이질감입니다.

나는 그것을 스케이프 라고 부르는데 — 꿈같은 세상을 지나며 경험을 하고 그 뒤를 향하는 일종의 여행입니다. 누구든 적절한 정신 상태를 가졌다면 언제든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환하는 복도와 말도 안 되는 구조의 길을 계속 지나는 동안 제대로 된 정신 상태를 유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비논리적이지만, 이 장소는 당신에게 특화되어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모든 것이 당신이 알고있는 것이 될 겁니다. 모든 장소는 이상하리만큼 친숙하지만 위로가 되기엔 이상한 점이 많고, 이는 악몽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어요. 쉽게 말해서 이 스케이프는 저를 진심으로 놀라게 만들었어요. 어떤 사람은 그 안에 스며드는 평화와 평온함을 느끼는 가운데, 또 어떤 사람은 빛 하나 없는 어두운 구석을 알아챌 때마다 주체할 수 없지만 두려움이 몰려옴을 느낍니다. 이 이상한 현상은 계속해서 나를 자극시켰습니다. 여기엔 결함이나 흠이 하나도 없습니다. “Poolrooms”은 단순하게 놀랍습니다 — 복잡한 디자인, 무언가 특이한 걸 만들어내는 무한한 퍼즐 조각 —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이상하지만 또 형언할 수 없이 완벽한, 분명한 신의 창조물입니다.

입구 및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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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어두운 구석으로 스며들어갑니다.

입구:

  • Level 58Level 119의 물에 잠수했다가 다시 올라오면 이 레벨로 이동될 확률이 있습니다.
  • 낮은 경우로 Level 233의 도자기 타일 구역은 이 레벨로 이어질 때가 있습니다.
  • 낮은 경우로 Level 130에 있는 수중 구역은 이 레벨로 이어지는 입구 역할을 합니다.

출구:

  • 레벨 37의 물에 잠수했다가 다시 올라오면 Level 130의 수영장에서 나오게 될 확률이 있습니다.
  • 이 레벨의 밀폐된 어두운 터널은 Level 43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 매우 낮은 경우로 레벨 37의 복도는 Level 233의 복도와 유사한 복도 모습을 보이고 해당 레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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