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inpig1이라고 합니다. 작가님의 작품에 대해 비평드립니다.
우선, 고어 표현은 나쁘지 않습니다. 서술이 자세하고 머리에 잘 그려져요. 그래서 보면서 머리 속으로 상상해버렸습니다. (…) 고어 자체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공포, 괴담물에서 어느정도의 고어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여기서 제가 좀 아쉬웠던 부분은 고어가 문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고 느껴졌다는 겁니다. 결국은 살이 뜯어지고 뼈가 으스러지는 그 끔찍한 고통의 반복을 탈출할 방법 없이 방랑자는 영원히 고통을 받아야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시를 들자면, 한 보스전 게임이 있습니다. 보스가 공격력 999999, 방어력 999999인데 플레이어는 공격력 1, 방어력 1로 피할 수도 없고 무조건 져야하는 그런 느낌이죠. 말 그대로 한 방에 죽는겁니다. 버티거나,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럼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은 재미가 있을까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문서가 그런 느낌입니다. 고어를 넣으면 더 무서워진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근데 많은 고어로 채워져 있고 모든 것이 다 살점을 파고 들고 뼈를 으스러뜨린다? 독자가 여기에서 흥미를 느낄 수 있을지 장담하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생존 방법을 보면 3번은 이해가 되는데 나머지 1번, 2번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가위눌림을 끝낼 수 있고, 끝냄으로서 레벨에 탈출할 수 있다 이런 걸 말씀하실려 하신 걸까요? 특히 생존 방법이 실제로 레벨의 위협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여 독자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부분도 좀 더 서술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설정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용 부분에서 좀 아쉬운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작품을 참고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 언제나 작가님을 응원합니다.
